[충청일보 이정규기자]

한국농어촌공사 충북본부와 (사)로컬푸드운동본부 농촌재능기부 동아리 '희망나누미' 봉사단 일동은 지난 3일 옥천군포도연합회를 방문, 1차 농촌 재능 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.  

(사)로컬푸드운동본부 '희망나누미' 봉사단 일원인 서규용 전 농식품부장관을 비롯해 봉사단 30여명은 옥천군 옥천읍 가풍리에 위치한 시설포도생산지인 옥천군포도연합회를 방문, '포도순 따기' 일손돕기와 함께 포도연합회 회원을 대상으로 한 재능강좌를 실시했다.

재능강좌는 1부와 2부로 나누어져 1부강좌에서는 서규용 전 농식품부 장관의 '포도농업의 미래'에 대한 강좌가 진행됐고 2부에서는 서울청과(주) 최용선 차장의 '포도 높은 가격받기 출하요령'에 대한 강좌가 이어졌다. 

옥천군포도연합회 곽찬주 회장은 "농촌이 잘 살게 됐다고는 하지만 최근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렇게 일손돕기를 와주시니 감사하다"고 말했다. 

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와 (사)로컬푸드운동본부 '희망나누미' 봉사단 일동은 이번 재능기부활동을 시작으로 매월 2회씩 오는 11월까지 7개 시·군에 걸쳐 올해 총 14회, '함께하는 우리농촌운동'의 일환으로 재능기부, 농촌봉사활동 등 지역사랑 실천운동을 펼칠 예정이다. 

한편 (사)로컬푸드운동본부 '희망나누미'는 농촌재능기부활동 뿐 아니라 오는 22일과 30일에는 각각 서울시청과 청주에서 '채소모종무료나눔행사'를 진행한다.

▲ 농어촌공사충북본부와 로컬푸드운동본부가 지난 3일 옥천포도연합회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. 푸드운동본부 회원인 서규용 전 농식품부장관(가운데)이 농민들에게 미래 농업에 대한 강의를 하고 있다.     ? 편집부

기사입력: 2013/05/05 [18:01] ㅣ 이정규